국립공원 주왕산을 가다
▣ 특징
○ 국립공원,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100인기산
○ 100대 명산 선정사유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대전사(大典寺), 주왕암이 있음. 주왕굴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자하성의 잔해는 주왕과 고려군의 싸움의 전설이 깃들여 있는 곳으로 유명
○ 지금은 전설로만 남은 무협소설의 동천
하늘을 나는 재주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동천(洞天). 협곡의 입구로는 급류가 쏟아나오고 깎아지른 양쪽 절벽은 높이를 가늠할 수 없다. 무협소설에나
등장함직한 풍경. 그렇지만 이땅에도 그런 산이 있었다. 70년대의 어리석은 사람들이 제1폭포 앞뒤 절벽을 파 길을 내지 않았더라면 주왕동천은 아직껏
들어가본 사람이 없었으리라. 금은광이나 가메봉 옆 잘루목을 넘어갈 수는 있었어도 정면 동구로 들어간 이는 전무했을 것이다. 엄청난 가뭄으로 주왕
계곡 물이 모두 말라붙기 전에는. 그래서 전설 어린 명소들은 모두 동구 아래 모여있다. 전설의 시대가 끝난 뒤에 발견된 터라 폭포 이름 또한 그냥 제1·
제2·제3폭포다. 나아가 계곡 끝의 907봉을 무시하고 아직껏 721봉에 대표성을 부여하고 있다. 동천으로 들어가지 못한 이들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였으니까. 주나라 왕을 갖다붙인 전설도 그렇다. 신라 역사에는, 왕위 계승 0순위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주원왕 김주원이 있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아들 헌창의 반란이 나라를 거덜낸 사실이 분명한데 엉뚱하게도 천여년 전에 망한 먼 나라 후주 이야기로 도배를 했다.
▣ 여행일지 - 23회차(총 204회차) 여행
○ 여 행 지 : 주왕산(722M)
○ 여행방법 : 홀로 산행
○ 여행위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 여행일시 : 2010년 06월 05일(토요일) 날씨 맑음
○ 동 행 인 :홀로
○ 이동수단 : 자가용(주행거리 : 489.3KM)
○ 여행경비 : 주차료 - 4,000원(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무료주차)
입장료 - 2,800원
톨게비 - 13,900원
주유비 - 대충 54,680원
식사 및 기타 - 64,900원 (숙박비 35,000원 포함)
총경비 - 136,280원
○ 집나간시간 : 4일 22시 16분 출발, 5일 16시 50분 도착 (18시간 34분)
○ 여행시간 : 07시 21분 출발, 13시 58분 도착 (6시간 37분)
○ 주요소요시간 : 주차장 (07:21) → 주왕산 (08:33) → 후리메기 삼거리 (09:23) → 가메봉 (10:40) → 3폭포 (12:29) → 2폭포 (12:42) → 주차장 (13:58)
○ 여행경로 : 상의리 주차장 - 매표소 - 주왕산 - 칼등고개 - 후리매기 삼거리 - 가메봉직전삼거리 - 가메봉 - 가메봉 직전삼거리 - 가메봉삼거리 -
큰골 - 3폭포 - 2폭포 - 1폭포 - 학소대 - 주왕굴 - 대전사 - 상의리 주차장
○ 도상거리 : 대충 15.8 KM
○ 주요 여행지 : 주왕산(722M), 가메봉(882M)
○ 여행요점 : 1. 주왕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정상석 및 구조구급함,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조망은 사방이 막혀있어 좋지 못함.
2. 가메봉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조망이 뛰어남.
3. 후리메기 삼거리에서 가메봉 가는 길은 원시림을 방불케 하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자연 그대로의 등산로로 상당히 좋았음.
(계곡길을 지나면서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함)
4. 주왕산 협곡의 기암괴봉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게 해줌.
▣ 여행흔적남기기(여행후기)
1. 주왕산
상의리 주차장에 도착 식당에 들려 아침식사와 점심 도시락을 해결하고 출발한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우측 대전사를 지나 주왕산으로 향한다. 장군봉 갈림길와 1폭포 갈림길을 차례로 지나고 나무계단길을 올라선다. 조망 안내도가 있는 전망터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둘러보고 철난간을 지나 진행한다. 잠시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고 이내 헬기장으로 조성된 주왕산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정상석, 구조구급함 및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은 잡목이 우거져 전망은 없다.
2. 가메봉
정상에서 출발 칼등고개로 향한다. 산행지도에는 칼등고개에서 가메봉으로 등산로가 표기되어 있으나 가메봉 방향으로 탐방로 아님 표지판이 앞을 가로 막고 서있다.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고 소나무 숲길을 지나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후리메기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가메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자연 그대로의 등산로를 따라 계곡을 지난다. 이끼 낀 바위를 넘고 계류를 건너고 능선으로 붙는다. 길은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으로 변한다. 쉬어 가기를 여러번 바위 사이로 나무계단이 설치된 곳이 나오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능선 갈림길을 지나니 정상 직전 갈림길이 나오고 이내 가메봉 정상에 선다. 가메봉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사방으로 전망이 뛰어나다. 한참동안 주변을 감상한 후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선다.
3. 상의리 주차장
정상 직전 갈림길에서 3폭포 방향으로 향한다. 이어 가메봉 삼거리가 나오고 대전사, 3폭포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선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진행하니 계곡이 나오고 계곡 옆 공터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한다. 주왕산의 명소 3폭포,2폭포,1폭포를 차례로 지난다. 협곡의 이루는 기암괴성의 아름다움 카메라로 담기엔 역부족이다. 주왕굴로 발길을 돌린다. 철계단을 지나 자연동굴인 주왕굴을 구경한 후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온다. 대전사은 그냥 지나치고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한다.
개념도
이른 시간이라 차가 별로 없네
좌측 장군봉, 우측 기암
매표소에서 본 장군봉
매표소에서 본 기암
장군봉 갈림길
기암 안내판
산행 안내도
주왕산 방향으로
이런 길을 지나
전망터에 설치된 조망도
좌측 부터 혈암, 장군봉, 기암
가운데 연화봉, 우측 병풍바위
우측 급수대
전망터에서 본 전경
정상 가는 길에
정상 가는 길에
정상 가는 길에
정상 가는 길에
주왕산 정상 모습
주왕산에서
칼등고개에서 가메봉 방향은 진입금지
후리메기 삼거리 가는 길
소나무 숲을 지나
정비한 등로를 따라
후리메기 삼거리
가메봉 가는 길은 밀림을 지나고
계류를 건너
이끼 낀 바위를 넘고
강원도 오지에 온 기분
물에 고기가 살고
이정표
통신안테나를 지나
바위 사이 나무계단을 올라
능선 갈림길
정상 직전 갈림길
가메봉 정상 모습
가메봉에서
가메봉에서
가메봉 정상에서 본 전경
가메봉 정상에서 본 전경
가메봉 정상에서 본 전경
가메봉 정상에서 본 전경
가메봉 정상에서 본 전경
가메봉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에 있는 소나무
가메봉 삼거리
5,000원짜리 도시락
하산길에
3폭포 상단부
3폭포 하단부
3폭포
3폭포 안내판
3폭포에서
2폭포 가는 길
2폭포
2폭포
2폭포에서 돌아 가는 길
휴대폰 충전하고
1폭포 가는 길에
1폭포 가는 길에
1폭포 가는 길에
1폭포 가는 길에
1폭포 가는 길에
1폭포 가는 길에
1폭포
전경
전경
전경
전경
전경
흔적 남기고
전경
전경
학소대
학소대 안내판
전경
전경
시루봉
시루봉 안내판
주왕암으로
급수대
연화봉
병풍바위
주왕암
주왕암 안내판
주왕굴
주왕굴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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