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찾은 오봉산

어렵게 찾은 오봉산

 

▣ 특징

○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100인기산

○ 100대 명산 선정사유

    산세는 크지 않으나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다섯 개의 바위 봉이 연이어 솟아있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청평사(淸平寺)와 구성폭포가 유명. 청평사 경내

    에 있는 보물 제164호인 회전문이 유명

○ 봉만미, 계곡미 좋은 남한의 막장

    봉만미와 계곡미가 뛰어난 데다 남으로 소양호, 북으로는 파로호가 보이는 명당에 자리잡았다. 고려시대 조경을 자랑한다는 절 청평사와 회전문(回轉

    門)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문도 있다. 이 북쪽으로는 갈 수 있는 산이 없는 막장, 북위 38도다. 명산의 조건을 두루 갖춘 데다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대상

    지가 아닐 수 없다.

    춘천에서 양구로 향하는 46번 국도상의 배후령을 들머리로 하면 산행 또한 쉽다. 그러면서도 1봉 나한봉, 2봉 관음봉, 3봉 문수봉, 4봉 보현봉, 그리고

    정상 비로봉의 핵심부를 놓치지 않는다. 다음 비경의 선동(仙洞)계곡으로 하산,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九聲)폭포와 청평사를 구경하고 보물

    146호의 회전문이 정말 돌아가는지 이름만 그런 문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춘천으로 나오는 길에는 내륙의 바다 소양호를 선상유람하는 금상첨화까지

    있다. 1봉부터 5봉까지의 암봉릉만이 아니라 남릉도 바위투성이다. 위험 구간에는 철주와 쇠줄이 빈틈없이 설치돼있지만 노약자와 동행하는 것은 금물

    이다. 눈이 오는 겨울에는 더더욱 그렇다.

    삐죽삐죽 다섯 봉우리가 솟아있다고 해서 오봉산인데 본래는 이 이름이 아니었다. 옛이름은 경운산(慶雲山)이었다. 

 

 

▣ 산행일지 - 33회차(총 166회차) 산행

○ 산 행 지  : 오봉산(779M) - 강원 춘천

○ 산행위치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산면

○ 산행일시 : 2009년 08월 15일(토요일) 날씨 맑음

○ 동 행 인  : 홀로

○ 이동수단  : 자가용(주행거리 : 336.4KM), 배, 택시 

○ 경    비  :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여객선(2,500원), 택시(소양강댐~배후령 14,000원) 

○ 여행시간 : 07시 49분 출발, 20시 22분 도착 (12시간 33분)

○ 산행시간 : 11시 40분 출발, 15시 05분 도착 (3시간 25분)

○ 주요소요시간 : 배후령 (11:40) → 청솔바위 (12:41)(중식포함) → 정상 (12:57) → 청평사 (14:32) → 선착장 (15:05)

○ 산행경로 : 배후령 - 주능선삼거리 - 1봉 - 2봉 - 3봉 - 4봉 - 정상 - 부용산 갈림길 - 구멍바위 - 688봉 - 청평사 - 구성폭포 - 선착장

 

 

○ 도상거리  : 대충 5.1KM

○ 산 및 봉우리  : 오봉산(779M)   

○ 산행요점 : 1. 정상은 정상석, 등산안내도, 돌탑이 설치되어 있음.

                    2. 정상은 사방이 막혀 조망이 없으나, 3봉,4봉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음. 

                    3.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암릉길엔 안전장비를 설치하여 산행에 도움이 됨.

                    4. 하산시 청평사 급경사길은 악천우시 매우 위험할수 있어 해탈문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 함.

                    5. 배후령에서 산행시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도달할수 있어 좋음.

                    6. 청솔바위, 구멍바위, 구성폭포, 소양호등 산행의 재미를 더함.

                                                               

▣ 산행후기

1. 배후령 ~ 정상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차를 다시 돌려 되돌아 갈까를 반복하다 서종I/C를 벗어나니 도로가 뚫린다. 배후령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고 아침도 못 먹은 상태라 시장기가 돈다. 주변엔 식당이 없어 그냥 산으로 들어선다. 안내판 옆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은 시작되고 얼마 오르지 않아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우측으론 마적산 방향이고 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한쪽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해결한다. 완만한 길을 따라 진행하니 바위들이 나오고 청솔바위에 선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 있어 길 잃을 걱정은 없다. 진혼비가 세워진 4봉에 서니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소양호가 조망된다. 양쪽으로 로프 난간이 설치된 암릉지대를 지나니 이내 정상이다. 정상에는 정상석, 안내판 및 돌탑이 세워져 있다. 사방이 숲으로 막혀 있어 조망은 없다. 

2. 정상 ~ 선착장

돌탑 옆 등로를 따라 진행 부용산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은 배치고개로 해서 부용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한 사람도 간신히 지나 갈수 있는 구멍바위가 나오고 청평사 해탈문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688봉으로 진행하여 오르막을 올라 688봉에 도착하니 먼저 온 산객들이 있어 그냥 내려선다. 암릉구간이 나오고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위험한 구간이 있어 신경 써서 내려선다. 악천우에는 해탈문 방향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세 곳의 암릉구간을 내려서니 청평사가 나오고 구성폭포를 지나 선착장에 도착하니 승차권을 파는 곳이 없어 식당가로 다시 올라와 슈퍼에서 구입한 후 소양호를 건너 소양댐에 도착 택시를 이용하여 차를 회수하고 돌아왔다.

 

 개념도

 배후령

 등산 안내도

 들머리

 경운산 갈림길

 전망터에서 본 소양호

 전망터에서 본 오봉산

 청솔바위

 청솔바위에서

 올라 온 길

 4봉

 4봉에서 본 전경

 4봉에서 본 전경

 4봉에서 본 전경

 4봉에서 본 전경

 4봉에서 본 전경

 정상 가는 길

 정상모습

 정상에서

 돌탑옆으로 진행

 부용산 갈림길

 하산길에

 지나온 길

 구멍바위

 구멍바위에서

 구멍바위

 하산길에

 해탈문 갈림길

 천단 방향으로

 하산길에

 망부석

 망부석에서

 망부석에서 본 소양호

 하산길에

 하산길에 본 소양호

 하산길에 본 청평사

 암릉길

 500년된 주몽나무

 회전문 - 보물 164호

 회전문 안내문

 청평사와 오봉산

 청평사 영지

 구성폭포

 전설

 선착장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