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NO.05 감악산] - 신암저수지에서 원당저수지로

지역별 산행/가

[100대 명산 NO.05 감악산] - 신암저수지에서 원당저수지로

산물강 2011. 4. 5. 13:03

▣ 100대 명산 감악산

○ 선정사유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계곡·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설과 "진

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음.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음.

▣ 지역여행 기록

○ 누계 여행 횟수 : 1회

○ 누계 여행 지역 : 파주 감악산

○ 누계 이동 거리 : 141.2km

○ 누계 여행 시간 : 16시간 49분

○ 누계 산행 시간 : 4시간 59분

○ 누계 도상 거리 : 10.4km

○ 누계 여행 경비 : 25,282원

▣ 특징

○ 감악산

검푸른 감색바위의 산
감악산은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있다. <산경표>에 의하면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연결되어 그 지맥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

터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함꼐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나 일반인에게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휴전선에 인접해 있는 탓에 입산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몇 년 전부터 통제가 다소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등산로가 제한된다. 정상을 중심

으로 산행이 가능한 등산로는 범륜사, 신암리, 원당리 방면이다.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있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했는데 설마리 계곡에는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있다.

▣ 여행 일지 - 12 회차 ( 총 242 회차 ) 여행

○ 여 행 지 : 감악산

○ 여행 방법 : 벗산행

○ 여행 위치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 여행 일시 : 2011년 04월 03일(일) 날씨 맑음

○ 동 행 인 : 태진

○ 이동 수단 : 자가용 (주행 거리 : 141.2KM), 버스 (남면에서 신암저수지 입구까지 - 25.1번)

○ 여행 경비 : 주차료 - 무료

입장료 - 무료

대중교통 - 1,800원

톨게비 - 없음

주유비 - 대충 18,782원

식사 및 기타 - 4,700원

총경비 - 25,282원

○ 집나간 시간 : 06시 00분 출발, 22시 49분 도착 (16시간 49분)

○ 여행 시간 : 07시 51분 출발, 12시 52분 도착 (4시간 59분)

○ 주요 소요 시간 : 신암저수지 주차장 (07:51) → 임꺽정봉 (09:40) → 감악산 (09:57) → 남면사무소 버스 정류장 (12:52)

○ 여행 경로 : 신암저수지 - 누운폭포 - 유격장 갈림길 - 얼굴바위 전망대 - 장군봉 - 임꺽정봉 - 감악산 - 동광정사 - 원당저수지 - 남면사무소

○ 도상 거리 : 대충 10.4 KM

○ 주요 여행지 : 감악산(675M), 임꺽정봉(670M)

○ 여행 요점 : 1. 앵콜 100대명산 1번째 경기 파주 감악산편으로 비답사코스인 신암저수지에서 원당저수지로 결정.

2.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뚜렷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음.

3. 임꺽정봉 정상은 삼각점, 벤치, 등산안내도,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망이 좋음.

4. 감악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군부대, 등산안내도,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망이 좋음.

5. 하산 후 의정부역에 돌아와 뒷풀이 - 완전히 망가짐.

6. 2006. 09. 23, 2010. 04. 24에 이어 세번째 산행

- 2006. 09. 23 : 설마교 - 범륜사 - 명상의숲 - 만남의숲 - 감악약수 - 삼거리 - 임꺽정봉 - 임꺽정굴 - 정상 - 까치봉 - 큰고개 - 안부 -

만남의숲 - 명상의숲 - 범륜사 - 설마교

- 2010. 04. 24 : 법륜사휴게소 - 만남의 숲 - 까치봉 - 감악산 - 안골 - 만남의 숲 - 법륜사휴게소

▣ 여행 흔적 남기기

1. 감악산

가능역에서 벗을 만나 신암저수지로 향한다. 요즘 마음 고생이 많았던 벗 힘내라! 군부대 맞은편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나선다. 신암저수지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암릉미를 자랑하는 임꺽정봉을 바라보며 발길을 재촉한다. 굿당과 약수터을 지나 유격장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넓은 등로를 따라 기분 좋은 산행은 이어지고 가끔 오르막은 몸을 힘들게 하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가 나오고 얼굴바위 전만대에 선다. 얼굴바위가 어떤건지 나름대로 판단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장군봉 정상이다. 전망이 터진다. 올라왔던 신암저수지며 가야 할 원당저수지까지 조망되며 주변이 막힘이 없다. 암릉을 지나 임꺽정봉에 선다. 임꺽정봉 또한 조망이 매우 좋다. 임꺽정굴을 지나니 감악산 정상이다. 헬기장인 정상에는 군부대가 한쪽에 주둔하고 있으며, 쉴수 있게 나무벤치들이 가장자리에 여러 설치되어 있다.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동광정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여러군데 쉼터를 조성해 논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동광정사 절이 나오고 넓은 길을 따라 원당저수지에 도착한다. 매점에 들러 버스 시간을 물어보니 1시간 넘게 남아 큰 도로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반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신암저수지 방향은 정류장이 없다. 정류장 찾아 한참을 내려서니 소방서가 나오고 길을 물어보니 바로 아래 마을이 신선리란다. 이런 결국 남면사무소까지 오는데 버스정류장은 만나지 못했다. 사거리 앞에서 25-1번을 타고 신암저수지 입구에 내려 차를 회수하고 의정부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닭한마리에 소주로 뒷풀이... 그러나 너무 과한 뒷풀이로 술에 떡이 되어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