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산행/가

석가탄신일 가야산으로

산물강 2009. 5. 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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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가야산으로

 

▣ 특징

덕산도립공원

가야산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의 덕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으로써 가야봉(677.6m), 원효봉(605m), 석문봉(653m), 옥양봉(621.4m)으로 이어지는 능

    선에는 기암과 암릉이 곳곳에 산재에 있다. 가야산의 주봉인 가야봉은 통신시설이 들어서 있어 올라갈 수가 없으므로 석문봉이 가야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석문봉은 가야봉 북쪽 2.0km 지점에 바위봉으로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석문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여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진다.

    또한 주변에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 남연군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의 무덤이다. 대원군 이하응이 풍수가에게 명당을 찾아 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풍수가는 이 자리를 2대에 걸

   쳐 천자가 나올 자리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원래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던 자리이고 무덤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는데 헌종 10년(1844년)에 가야사를 불지

   르고 탑을 부순후에 묘를 썼다. 그리고 인근 골짜기에 보덕사라는 절을 지어 도문을 초대 주지로 삼은 후에 남연군묘 수호일품대승이라는 직책을 내려

   묘를 돌보게 하였다. 7년 후 대원군은 차남 재황을 얻었는데 이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그리고 1868년 독일인 에른스트 오

   페르트가 조선과의 통상 교섭에 실패한 뒤 대원군과 통상문제를 흥정하기 위하여 이 묘의 시체와 부장품을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하였다. 이 사건

   으로 크게 노한 대원군은 쇄국정책을 강화하고 천주교 탄압을 가종시켰다.

 

▣ 산행일지 - 149회차 산행

○ 산 행 지  : 가야산(677.6M) - 충남 예산

○ 산행위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

○ 산행일시 : 2009년 05월 02일(토요일) 날씨 흐리고 비

○ 동 행 인  : 홀로

○ 이동수단  : 자가용 (주행거리 : 103.5KM-처형집에서)

○ 경    비  :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 산행시간 : 10시 55분 출발, 14시 49분 도착 (3시간 54분)

○ 주요소요시간 : 상가리 주차장(10:55) → 옥양봉(12:05) → 석문봉(12:40) → 가야봉(13:38) → 상가리 주차장(14:49)

○ 산행경로 : 상가리 주차장 - 남연군묘 갈림길 - 석문봉 갈림길 - 계곡 갈림길 - 관음전 갈림길 - 옥양봉 - 석문봉 - 가야봉 - 상가저수지 - 남연군묘 -

                    상가리 주차장

 

 

○ 도상거리  : 대충 8.9KM

○ 산 및 봉우리  : 가야산[옥양봉](621.4M), 가야산[석문봉](653M), 가야산[가야봉](677.6M)   

○ 산행요점 : 1. 덕산도립공원내에 있는 산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음.

                    2. 옥양봉 정상은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민민한 봉우리로 조망은 없으나 정상옆 바위에서의 조망이 좋음.

                    3. 석문봉 정상은 이정표, 정상석, 돌탑, 태극기가 설치되어 있고 먹구름으로 조망이 없어 아쉬웠으나 기분은 상쾌했음.

                    4. 가야봉 정상은 통신시설이 차지하고 있어 울타리까지만 올라갈수 있으며 오늘은 구름으로 철망만 보고 왔음.

                    5. 산은 위험하지 않은 암릉구간이 구간구간에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이였으며, 가야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가파른 급경사 길이였음. 

    

▣ 산행후기

1. 상가리 주차장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도 황금연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로 서해안고속도로은 구간구간 정체하는 곳이 많다. 당진I/C로 나와 보지만 서산으로 가는 국도도 태안꽃축제을 찾는 사람들로 정체가 심하다. 병원과 경찰이 직장인 처형내외는 오늘 근무라 출근하고 없고 아이들만 있다. 주인이 없는 집에 객이 들어가 처형이 해 논 육개장에 밥을 먹고 집사람은 조카들과 공연장에 가고 홀로 들머리인 상가리로 향한다. 처형내외 퇴근 시간에 맞혀 내려와서 점심을 함께하고 저녁엔 처가집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오늘 산행은 서둘러 다녀와야 한다. 일기예보엔 비소식까지 있는데...

2. 옥양봉

옥계저수지를 지나 위아래로 넓은 주차장이 있는 상가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가야산 안내도와 등산로안내도를 읽어 보고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상가리 마을회관이 나온다. 마을회관옆 구멍가게에 들어가 컵라면과 자유시간을 준비한 후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선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남연군묘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가야봉과 원효봉, 우측은 석문봉과 옥양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방향을 우측으로 잡는다. 가야할 가야봉이 시야에 잡힌다. 넓은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산로 개설기념비가 세워진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옥녀폭포를 거쳐 석문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옥양봉으로 가는 길이다. 방향을 우측으로 잡고 임도길을 걷는다. 몇분 안가서 좌측 계곡길, 우측 능선길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진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능선길을 택한다. 돌이 많은 임도길을 진행하니 넓은 공터가 나오고 길은 우측으로 휘면서 흙길로 변한다. 흙길도 잠시 더 큰 돌들이 있는 너덜지대가 나오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니 좌측 등산로, 우측 관음전, 산신각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진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통나무를 눕혀 만든 등산로가 나오고 로프가 설치된 있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관음전 갈림길(← 옥양봉 420m, → 관음전 50m, ↓하산 580m)이 또 나온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로프가 설치된 곳을 올라서니 가야봉 및 상가저수지가 조망되는 전망 좋은 바위가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또 다시 가파른 바위길을 올라서니 옥양봉 직전 전망바위에 선다. 멀리 옥계저수지가 보이고 가야봉이 구름에 머리를 감추고 있다. 먹구름으로 멀리까지는 보이지는 않지만 시야는 막힘이 없어 시원하다. 전망바위 옆으로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진 옥양봉에 선다. 옥양봉은 민민한 능선 봉우리로 우측 수정봉, 좌측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이다.    

3. 석문봉

좌측 석문봉으로 진행하니 암릉길이 나오고 위험하지 않은 암릉길을 내려서 한참을 진행한다. 점점 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오기 시작한다. 완만한 길을 따라 진행하니 옆으로 가지가 눕은 소나무가 나온다. 돌탑이 세워진 봉우리에 올라 상가리 지역을 감상하고 다시 돌아와 진행하니 콘테이너가 나오고 삼거리(가야봉 2.06km)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가야봉 방향으로 얼마가지 않아 석문봉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정상석, 태극기, 돌탑,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해미면에서 몰려오는 구름은 바람을 타고 석문봉을 넘어 덕산면 방향으로 날려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3. 가야봉 그리고 하산

가야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암릉길이 나오고 시야가 점점 좁아진다. 조심조심 암릉길을 내려서 진행하니 이정목이 세워진 삼거리(가야봉 1.65km)가 나온다. 사람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나무의자 쉼터를 지나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진행한다. 이정목 가야봉 0.42km를 알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시야가 더욱 나빠진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암릉이 나오고 철조망이 보인다. 가야봉에 선다. 오직 철조망만 보인다. 철조망 양쪽으로 리본이 붙어있다. 좌측으로 진행해 본다. 로프가 설치된 길을 따라 진행하니 코팅지로 된 이정표가 보인다.(↖헬기장, ↗중계소 정문) 헬기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계속 가파른 내리막의 연속이다. 원효봉은 헬기장을 지나 능성을 타야 되는데 시야는 좁고 시간은 없고 어디서 잘못된거지... 알수가 없다.

한참을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니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상가리 주차장 0.83km)가 나온다. 완만한 길을 내려서니 우측으로 공사중인 팬션이 보인다. 계곡을 건너 공사중인 비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상가저수지가 나온다. 남연군묘은 반대편에 있어 저수지 뚝을 지나 남연군묘에 도착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흥선대원군이 불을 지르고 묘를 썼다는 예산가야사지가 나오고 남연군묘 갈림길이 나온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

 

 

 

 산행지도

 상가리 주차장

 주차장에 설치된 안내판

 주차장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배밭이 보이고

 남연군묘 갈림길

 가야산 전경

 옥양봉 전경

 가야산 전경

 석문봉 갈림길

 계곡 갈림길

 너덜지대가 나오고

 관음전 갈림길

 관음전 갈림길에서 통나무길로

 관음전 갈림길이 또 나오고

 로프를 타고 올라

 전만 좋은 쉼터가 나오고

 쉼터에서 본 가야산

 쉼터에서 본 상가저수지

 옥양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본 옥계저수지

 옥양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본 전경

 옥양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옥양봉 정상 전경

 옥양봉 정상에서

 옥양봉 정상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옥양봉 정상에서 석문봉 가는 길

 석문봉 가는 길에

 옥양봉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암릉길

 옥양봉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암릉길

 눕은 소나무

 석문봉 가는길에

 돌탑이 있는 봉우리

 돌탑이 있는 봉우리 본 전경

 돌탑이 있는 봉우리 본 옥계저수지

 이런 시설물이 나오고

 석문봉 직전 삼거리

 석문봉에 설치된 이정목

 석문봉 정상 모습

 석문봉 정상에 설치된 돌탑

 정상석

 석문봉 정상 모습

 석문봉 정상 모습

 석문봉 정상 모습

 석문봉 정상에서

 석문봉 정상에서

 석문봉 정상에서

 석문봉 정상에서 본 전경

 석문봉 정상에서 본 전경

 석문봉 정상에서 본 전경

 석문봉 정상에서 본 전경

 석문봉 정상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암릉길

 석문봉 정상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암릉길

 석문봉 정상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암릉길

 석문봉 정상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암릉길

 가야봉 가는 길에

 대부분 이곳에서 하산하고

 여러곳에 이런 나무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고

 가야봉 가는 길에

 가야봉 가는 길에

 가야봉 가는 길에

 철쭉

 철쭉

 우회한 바위

 가야봉 직전 삼거리

 가야봉

 가야봉

 가야봉은 여기까지

 철조망 우측길

 철조망 좌측길

 가야봉에서

 가야봉에서 본 전경

 좌측길로 내려서면 나오는 이정표

 너덜지대 급경사를 한참 내려서고

 무등산이 생각나네

 완만한 길이 나오고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공사중인 팬션

 저수지를 건너

 상가저수지

 상가저수지

 상가저수지에서 본 가야산

 상가저수지에서 본 가야산

 상가저수지에서 본 가야산

 남연군묘

 꽃밭

 예산가야사지 안내판

 예산가야사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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