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덕유산(1,614M) - 무주
▣ 특징
○ 국립공원, 100대명산, 100인기산
○ 100명산 선정사유
-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
○ 철쭉 군락지 -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고 할만큼 덕유산 철쭉 군락지는 넓기로 유명하다. 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으로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온통 장관을 이룬다.
구천동 33경 - 구천동계곡에는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옛부터 "구천동 33경"이라 불려오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경: 나제통문. 2경: 거북이 숨은 바위인 은구경. 3경: 청금대. 4경: 용이 하늘로 오르며 10년동안 공을 들이며 살았다는 와룡담. 5경: 학소대. 6경: 일사 송병선이 즐긴 일사대.
7경: 철쭉꽃이 개울물을 물들이는 함벽소. 8경: 가의암. 9경: 추월담. 10경: 구천동의 구천스님이 밥지을 쌀 씻은 뜨물이 하얗게 흘렀다는 뜸재. 11경: 파회. 12: 수심대. 13경: 마음을
씻어내는 세심대. 14경: 완월대. 15경: 달빛 아래 은빛물 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월하탄. 16경: 인월담. 17경: 칠봉의 사자가 목욕했다는 사자암. 18경: 청류동. 19경: 비파담.
20경: 선인들이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는 다연대. 21경: 구월담. 22경: 금포탄. 23경: 호랑이가 산신령의 심부름을 가다가 개울에 빠져 100 일동안 울부짖었다는 호탄암.
24경: 청류계. 25경: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신하가 세조에게 쫓기다 이곳에 이르러 안심했다는 안심대. 26경: 신양담. 27경: 면경담. 28경: 구천폭포. 29경: 백련암.
30경: 연화담. 31경: 이속대. 32경: 백련사. 33경: 향적봉.
▣ 산행일지 - 134회차 산행
○ 산 행 지 : 덕유산[향적봉](1,614M), 덕유산[설천봉](1,525M), 덕유산[중봉](1,594.3M)
○ 산행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안성면
○ 산행일시 : 2009년 01월 03일(토요일) 날씨 맑음
○ 동 행 인 : 홀로
○ 이동수단 : 자가용 (주행거리 : 586.3KM)
○ 경 비 : 입장료 무료, 주차비 4,000원(후불)
○ 산행시간 : 10시 08분 출발, 17시 08분 도착 (7시간)
○ 주요소요시간 : 삼공리지구 주차장(10:08) → 백련사 일주문(11:18) → 향적봉(12:59) → 설천봉(13:19), 점심식사 → 향적봉 (14:19) → 중봉(14:31) →
삼공리지구 주차장(17:08)
○ 산행경로 : 삼공리 주차장 - 탐방지원센타 - 무주구천동계곡 - 송어양식장 - 백련사 - 향적봉 삼거리 - 향적봉 - 설천봉 - 향적봉 - 향적봉 대피소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갈림길(철문) - 구천동계곡 - 삼공리 주차장
○ 도상거리 : 대충 20KM
○ 산행요점 : 1.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
2. 정상에는 정상석, 삼각점, 안내판, 돌탑, 이정표가 세워져 있음
3. 구천동계곡 길은 백련사까지 거리가 길고 특히 겨울 산행시 특별히 볼거리가 없어 지루함
4. 설천봉에 있는 식당에서 갈비탕(생맥주도 판매함)으로 점심을 해결하였으나 향적봉 대피소에서 먹는 컵라면보다 못함.
5. 상고대의 설경을 기대하였으나 따뜻한 날씨로 보지 못해 아쉬웠음.
▣ 산행후기
1. 삼공리지구 주차장(09:23)
올 해 첫 산행지를 덕유산으로 정하고 산악회를 알아보던 중 태진이로 부터 감기로 산행을 할수 없다고 문자가 와 산악회 일정을 포기하고 당초 계획했던 코스로 가기 위해 혼자 집을 나선다. 한편으론 처형집 조카들이 방학을 이용해 집에 놀려와 있는데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차 안이지만 새벽공기가 차다. 내심 덕유산의 상고대가 기대가 된다. 재작년 이맘 때의 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을 지날때의 환상적인 설경을 기대하면서...
대전~통영간고속도로 무주I/C를 빠져나와 삼공리지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변의 식당에 들어가 콩나물 해장국(6,000원)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 준비를 마친 후 10시가 넘어서 산행을 시작했다.
2. 향적봉(12:59)
구천동계곡은 얼어 있어 구천동 33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고 길은 매우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지루한 길을 한 참 걸어가니 백련사 일주문이 나오고 곧이어 백련사 삼거리가 나왔다. 왼쪽은 철문을 통과하여 오수자굴을 경유하여 중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은 백련사를 걸쳐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니 백련사가 나오고 곧이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계단 및 오르막은 따뜻한 날씨와 합쳐서 몸에 땀을 내기 시작했다. 옷와 스패츠을 벗어 메낭에 넣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또 다시 오르막을 올라서니 향적봉 대피소 삼거리에 도착했다. 왼쪽은 대피소를 지나 향적봉으로 가는길이고 직진은 향적봉으로 직접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계단을 올라서니 이내 정상이다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먼저 와 있었다. 최고 인기가 많은 정상석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정상의 풍경을 감상했다. 가야산, 지리산, 지나온 백두대간길등등 산넘어 산 그넘어 산 왜 이리 산이 많은지... 설경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3. 설천봉(13:19)
스키장에 정상을 내준 설천봉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서니 길은 미끄럽고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등산객과 만나 길은 매우 혼잡스럽다. 설천봉에는 스키 타는 사람과 곤돌라로 올라온 등산객들이 합쳐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식당에서 갈비탕(10,0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왔던 길을 되돌아 향적봉으로 향했다.
4. 중봉(14:31)
향적봉을 지나 향적봉대피소으로 내려서니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로 발디들 틈이 없었다. 대피소를 그냥 지나쳐 진행하니 주목군락지가 나오고 이내 중봉에 도착했다.
중봉에서의 조망 또한 일품이라 잠시 감상을 한 후 오수자굴로 향했다.
5. 삼공리지구 주차장(17:08)
군데군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조심히 내리막을 내려서니 오수자라는 스님이 득도했다는 오수자굴에 도착했다. 입구는 좁았으나 내부는 넓었다. 오수자굴을 지나니 계곡길로 변하고 길은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한 참을 내려오니 철문이 나왔다. 좌측의 백련사를 그냥 지나쳐 구천동계곡으로 내려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신발이라 발이 무척 아팠다. 후불로 주차비를 내고 집으로 향했다.
고갯길에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일어 났는데 운전자 및 동승자가 크게 다친 모양이다. 안전운행...
교통방송으로 서해안,경부 및 영동고속도가 정체가 심하다는 방송이 나와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민자 외곽고소도로를 타고 막힌 없이 집에 도착하니 처형 내외가 집에 와 있어 술 한잔하고 오늘 하루를 마감했다.
개념도
백련사 일주문
정상석
삼각점
정상에서 본 가야산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에서 본 설천봉 및 스키장
정상에서 본 스키장
정상에서 본 전경
정상모습
설천봉 가는 길에
설천봉 가는 길에
설천봉에서
설천봉에서 본 전경
설천봉에서 본 전경
설천봉에서 본 전경
설천봉에서
설천봉에서
설천봉에서
설천봉에서
향적봉대피소
중봉 가는 길에
중봉 가는 길에
중봉 가는 길에
중봉 가는 길에
중봉 이정표
중봉에서 본 백두대간
중봉에서 본 향적봉
중봉에서 본 전경
오수자굴
오수자굴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