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비학산(450M) - 파주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해 있는 비학산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비학산이라고 하지만 마을 주
민들은 삼봉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높이 450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능선 곳곳에는 바위길이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과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산이다.
비학산은 1968년 1.21사태 때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폭파를 목적으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야영하고 서울로 잠입
하기전에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간 현지 주민에게 발각되어 신고된 무장공비의 침투로였고, 파주시에서 몇 년전 초리골
일대에 산림욕장을 개설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부터 알려진 산이다.
정상보다 전망이 좋은 395봉에 서면 북으로는 감악산과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감악지맥이 펼쳐지고 북동으로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불곡산이 바라보인다. 남동쪽으로는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까지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고 있으며 북서쪽으
로는 비학산 정상이 지척에 우뚝 솟아 있고 그 너머로 파병산이 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지나온 산줄기와 저수지, 초리
골 일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 산행일지 - 91회차 산행
산 행 지 : 비학산(450M)
산행위치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산행일시 : 2007년 12월 01일 (토요일) 날씨 흐림
동 행 인 : 홀로
이동수단 : 자가용
경 비 : 주차료, 입장료 무료
산행시간 : 10시 45분 출발, 14시 12분 도착 (3시간 27분)
산행경로 : 초계탕 주차장 - 암산 - 무장공비숙영지 - 은굴 - 368.8봉 - 대피소 - 비학산 - 대피소 - 장군봉 -
장군바위 전망대 - 봉수대 - 2하산로 - 두루뫼 박물관 -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도상거리 : 약 KM
개념도
암산에서 본 법원읍
암산 정상에 설치된 정자
암산에서 본 전경
무장공비 숙영지
은굴
은굴 안내판
정상 모습
장군봉에서 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