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다시 찾은 계룡산
▣ 특징
○ 국립공원, 100대 명산, 한국의산하 100인기산
○ 100대 명산 선정사유
예로부터 신라 5악의 하나인 서악(西岳)으로 지칭되었고, 조선시대에는 3악 중 중악(中岳)으로 불리운 산으로서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 능선이 마치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정감록(鄭鑑錄)'에 언급된 십승지지(十勝之地)중 하나
임. 신라 성덕왕 2년(724년) 회의화상이 창건한 동학사(東鶴寺)와 백제 구이신왕(420년)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에 의하여 창건된 갑사(甲寺)가 있음.
○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승지 신도안, 여러 고찰들을 품은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이미 신라시대 5악의 하나였고 조선시대에는 묘향산, 지리산과 함께
산신제를 올리던 영산이었다.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미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맨드라미 같은 용머리가 오종종하니 가운데가 높은 암탉 벼슬처럼 보인다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용유소, 이일천, 백룡강, 달문택, 군자택, 명월담, 계룡명암, 수정봉 등의 명소가 곳곳에 벌여있다. 계룡10경의 하나인 은선폭포, 영험함 때문에 무속행
사 장소로 각광받는(혹은 받았던) 갑사계곡의 용문폭포, 신도안 용추폭포로 드러나듯 계곡미 또한 빼어나다.
폭포와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룬 계룡산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는 동학사계곡, 남매탑, 삼불봉과 관음봉에 이르는 구간이 백
미다. 동쪽 동학사, 서쪽의 갑사, 남쪽 신원사 등 사방의 고찰에는 문화재도 많다. 이 중 국보 하나와 보물 넷을 간직한 갑사, 고려말의 세 충신을 모신 삼
은각, 동학사는 꼭 들러볼 일이다.
▣ 산행일지 - 23회차(총 156회차) 산행
○ 산 행 지 : 계룡산[천황봉](845.1M) - 충남 공주
○ 산행위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계룡시 남선면
○ 산행일시 : 2009년 06월 17일(수요일) 날씨 맑음
○ 동 행 인 : 홀로
○ 이동수단 : 자가용(주행거리 : 466.2KM)
○ 경 비 : 입장료 무료, 주차비 4,000원
○ 여행시간 : 09시 23분 출발, 20시 16분 도착 (10시간 53분)
○ 산행시간 : 12시 38분 출발, 16시 56분 도착 (4시간 56분)
○ 주요소요시간 : 주차장 (12:38) → 남매탑 (13:35) → 삼불봉 (13:56) → 관음봉 (15:08) → 점심 → 은선폭포 (16:13) → 주차장 (16:56)
○ 산행경로 : 주차장 - 천정골 - 큰배재 - 남매탑고개 - 남매탑 - 삼불봉고개 - 삼불봉 - 자연성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 도상거리 : 대충 8.9KM
○ 산 및 봉우리 : 계룡산[삼불봉](755.5M), 계룡산[관음봉](765.8M)
○ 산행요점 : 1. 삼불봉 정상에는 삼불봉 설화 및 조망 안내도, 관음봉 정상은 정상석 및 정자가 설치되어 있음.
2. 계룡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입산금지 구역임.
3. 국립공원답게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돌들이 많은 너덜지대로 하산시 무릎에 부담이 많았음.
4.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었고 날씨 또한 좋아 멀리까지 조망을 즐길수 있었음.
5. 늦게 하산하다 보니 출입을 막고 있어 동학사 경내를 구경할 수 없어 아쉬웠음.
▣ 산행후기
1. 주차장 ~ 삼불봉
대학시절 친구랑 구두 신고 무작정 올라던 계룡산을 20년만에 다시 찾아 나선다. 해운대에서의 하루밤을 보낸 뒤 바닷물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고 이동해 소금끼 있는 몸은 땀과 범벅이 되어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어딘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루밤 야영도 했던 기억이 새롭다. 하루 휴가를 얻어 늦잠을 자고 일어나 출근시간을 피해 집을 나선다. 하지만 강변북로 및 고속도로 일부구간의 정체로 생각보다 늦게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요금 4,000원을 지불 후 차를 세워두고 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마지막 식당집 옆 등산안내도 우측 길로 들어선다. 구 매표소를 지나 문골(←동학사주차장 0.9㎞, →남매탑 2.4㎞)을 지나 너덜지대를 지난다. 국립공원답게 길 찾는 되는 어려움이 없다. 돌밭 오름길을 한 참을 올라서니 이정목이 세워진 큰배재에 선다. 돌계단을 따라 남매탑으로 향한다. 탑 2기가 세워진 남매탑 그리고 상원암에 도착한다. 평일인데도 등산객이 여럿 있다. 삼불봉고개를 지나 삼불봉에 선다. 계룡산 주봉인 천황봉 및 여러 봉우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조망이 일품이다. 잠시 조망을 감상한 후 관음봉으로 향한다.
2. 삼불봉 ~ 주차장
관음봉으로 향하는 길은 자연성능으로 사방에 펼쳐지는 경치는 발걸음을 자꾸 묶어둔다. 마지막 철계단을 올라서니 관음봉이다. 바위 위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정상 밑으로 정자가 있어 땀을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한 참을 둘러보고 내친김에 싸가지고 온 도시락을 푼다. 이정목이 가르키는 은선폭포 방향으로 내려선다. 물이 말아 흐르지 않는 은선폭포를 지나 동학사에 도착한다. 시간이 늦어 경내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그냥 지나친다.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한다.
개념도
등산 안내도
천정골 매표소
남매탑고개
남매탑(청량사지 5층석탑 - 보물 1284호, 청량사지 7층석탑 - 보물 1285호)
남매탑 안내판
남매탑
남매탑 안내판
남매탑 안내판
삼불봉고개
삼불봉 가는길
삼불봉 정상 안내판
삼불봉 정상 조망 안내판
삼불봉 정상에서 본 좌측부터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삼불봉에서 본 전경
삼불봉에서 본 계룡저수지
삼불봉 정상에서
삼불봉 정상에서 본 좌측부터 천황봉, 쌀개봉
삼불봉 정상에서 본 좌측부터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관음봉 가는 길에
관음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삼불봉
관음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삼불봉
관음봉 가는 길에
관음봉 가는 길에
관음봉 가는 길에
자연성능
자연성능에서 본 전경
자연성능
자연성능에서 본 천황봉
자연성능
자연성능에서
자연성능에서
자연성능에서
자연성능에서 본 전경
자연성능에서 본 동학사
자연성능에서 본 전경
자연성능에서 본 전경
자연성능에서 본 전경
관음봉 가는 길
관음봉 가는 길에
관음봉 가는 길에
관음봉 가는 길에
지나온 길
관음봉 정상
관음봉 정상에 있는 정자
관음봉 정상 안내판
관음봉 정상 조망 안내판
관음봉 정상에서
관음봉 정상에서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본 천황봉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본 전경
하산길
하산길에
하산길에
은선폭포
은선폭포 안내판
은선폭포 안내판
은선폭포에서 본 전경
동학사 길
동학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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